안녕하세요. 애봉이예요. 오늘은 일상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생필품 중 하나, 세탁세제 리뷰 해볼까 해요.
인플루언서 춈미가 론칭한 세탁세제, 라버리 한번 사봤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건 아니겠지만, 리뷰가 너무 좋더라고요. 우리 집 건조기가 문제인지 세탁기가 문제인지 세탁물이 개운하지 않았는데, 라버리를 쓰고 나서 세제가 문제였다는 걸 알게 됐다는 리뷰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애봉이네 세탁기와 건조기는 새로 바꾼 지 2년이 안되었는데, 이런 찝찝함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서 몇 개월도 안 돼서부터 계속 느껴왔던 불편함이었던지라 애봉이도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만족합니다. 인플루언서 춈미 팬들 사이에서 이럴 때 '춈며들었다'라고 하더라고요. 애봉이도 PVCS 입문에 이어 LAVEREE까지 스며들어버렸습니다. 애봉이는 선물용으로 59ml 두 개와 집에서 사용할 900ml 하나 이렇게 세 개 주문했고요. 실리콘 계량컵도 3개 신청했어요. 너무 좋아요. 그냥 넣고 바로 돌리면 됩니다. 이 세탁세제 사용하고 나면 다른 세제로는 돌아갈 수 없다기에 집에 남아있던 세제들 다 사용하고 개시하려고 했는데 궁금함 참지 못해 바로 오픈했고요. 저도 이젠 다시 예전 세제로는 돌아가지 못할 듯합니다.
라버리 운드 첫 냄새가 침냄새 같다고 하시는 분들 계셨었어요. 저도 정말 동의하고요. 개의치 않았어요. 이 냄새가 어떻게 사라지며 난 어떤 느낌을 느낄까 궁금했어서 바로 투하해서 세탁기 돌렸어요. 세탁이 끝난 뒤에도 향은 여전했어요. 건조기에 돌려도 되는 세탁물들은 건조기 돌리고 건조기 사용하면 안 되는 세탁물들은 건조대 널고 하루 밤 자고 일어났더니 이것 무엇입니까. 옷에 배어있어서 어떤 세탁세제를 사용해도 사라지지 않던 남편 냄새가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새 옷 입는 느낌이 들어요. 너무 좋아요. 무조건 사보세요. 사서 써보셔야 압니다.
리오더 시스템은 아니고요. 미국에서 만들어서 한국에서 파는 제품이다 보니 아직 상시오픈은 아니고요. 춈미가 상시오픈이 될 수 있게 그리고 춈미가 홍보하지 않아도 잘 팔리는 세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얼룩제거제도 같이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세탁세제만 오픈해서 얼룩제거제는 사지 못했어요. 5월에 열린다고 하니 그때 얼룩제거제도 꼭 구매해 보고 후기 올려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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