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써머레인 정자점] Summer Lane 분당정자점,

뚜부두 2023. 9. 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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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며칠 전 정자동에 위치한 써머레인에 다녀왔어요. 오픈시간도 빠르고 분위기도 맛도 좋았던 summer lane 분당정자점이었어요. summer lane 본점은 한남동에 있고 분당 정자점이 2호점이라고 해요. 써머레인은 호주식 브런치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색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 영업시간: 월~목 07:30 - 16:00(15:30 라스트오더), 금~일 07:30 - 17:00까지 영업(16:30 라스트오더)
  • 주차: 건물 주차장 2시간 지원(추가 10분 500원), 지상, 지하 모두 가능, 주차 난이도 하

저는 평일 10시쯤 갔는데 빈좌석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분위기 정말 좋죠. 서핑하는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질 것만 같은 느낌!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니 각 테이블에 생자몽 담가진 물 준비되어 있고요. 개인 접시와 식기, 냅킨, 핫소스 등 소스류는 카운터 옆 바에 준비되어 있어요.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메뉴판 보시고 직접 가셔서 주문과 계산하시면 음료와 음식은 자리로 가져다주세요.

이색적인 분위기 물씬. 아합. 여행 가고 싶다.. 여행을 못 가니 일단 기분이라도 내 보자고요.^^

메뉴판엔 이미지 없이 메뉴 이름과 간단한 설명, 가격이 전부였어요. 베이컨 와플 에그 베네딕트(19,000; 와플, 케이준 홀렌다이즈, 아보카도, 수란, 베이컨)와 크로와상 프렌치토스트(19,000; 크루아상, 메이플 베이컨, 바나나, 베리, 아몬드 크럼블, 씨앗, 피칸) 이렇게 두 개 주문해 봤어요. 다녀온 뒤 다른 리뷰들을 보니 폴드 포크 오픈 샌드위치도 맛있나 봐요.

아래 사진은 크로와상 프렌치토스트예요. 그냥 먹어도 무조건 맛있는 크로와상에 계란옷을 입혀 만든 프렌치토스트로 먹으니 입에서 정말 녹아요. 녹아 없어져요. 녹아 없어질까 봐! 아쉬울까 봐 아낌없이 올려주셨나 생각들 정도로 풍부한 베리와 아몬드, 피칸까지. 부드럽고 달콤해서 녹아 없어지는데 그 와중에 새콤 아삭 바삭 다 있어요. 며칠이 지났는데도 식감과 맛이 잊히지가 않아요. 브런치 좋아하시는 분들 망설이실 시간에 가시면 웨이팅 시간을 줄이실 수 있어요!!

위에 잠깐 보셨던 베이컨 와플 에그 베네딕트입니다. 아보카도 후숙 완벽하고요. 베이컨 짭조름함과 굽기 정도도 완벽해요. 거기다가 수란. 제대로 슈루룩 흘러주는 게 아쉬움도 들지 않게 완벽 그 잡채.

얼죽아인 줄만 알았는데, 비 온 뒤 날씨가 선선해지니 뜨아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웬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5,000원. 라떼는 6,000원. 바닐라라떼는 6,500원이고요. 분다버그 7,500원, 콜라와 스프라이트 4,500원, 주스류 8,000원, 스무디류 8,500원이었어요. 하우스 와인도 9,000원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메리카노는 제법 진한 편이었어요. 음식 다 먹어갈 때쯤 식으니 제법 쓰더라고요.

요즘 같은 날씨에 약간은 싸늘한 아침 공기 맞으면서 터덜터덜 걸어서 방문해보고 싶네요! 정자동 브런치카페 서머레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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