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지중해] 거제도 맛집, 지중해, 백반기행 성게비빔밥 맛집, 아이와 갈만한 거제도 식당, 지중해식당

뚜부두 2023. 8. 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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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휴가 맞이해서 거제도 다녀왔어요. 휴양지 가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맛집. 거제도로 향하는 길에 거제도 맛집 검색해 보니 7월 초 백반기행에서 소개된 멍게, 성게 비빔밥 집이 있더라고요. 마침 위치도 숙소 주변이라 방문해 봤어요. [지중해 : 경남 거제시 사등면 거제대로 5482]. 내비게이션 안내대로 가시다 보면 여러 음식점이 붙어있는데 알뜰주유소와 가장 가까이 붙어있는 집입니다. 주차는 가게 앞쪽 주차공간에 주차하시면 돼요. 주차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라 이중주차도 생각하시고 가셔야 할 듯해요.

국수메뉴는 주문 증가로 당분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메밀국수도 맛보고 싶었지만 아쉬운 대로 메밀 전 하나와 비빔밥 주문했어요. 4명이 갔는데 각자 먹고 싶은 비빔밥이 다 다른 거예요. 따로 시켜도 되냐고 여쭤보니 당연히 된다고 흔쾌히 대답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성게비빔밥은 16,000원. 나머지 멍게, 해초, 버섯비빔밥은 12,000원이었어요. 저는 해초비빔밥을 먹었는데 한입 먹자마자 바다 향이 그대로 입으로 들어와요. 정말 강하더라고요. 강한데 비리지는 않은 맛이라 좋았습니다. 대만족, 다음번에도 방문하게 되면 또 먹을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각자 비빔밥에 만족하셨어요.

메밀 전은 강원도에서 먹어봤던 메밀 전과는 느낌이 조금 달랐어요. 얇은 피보다는 조금 두터운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버섯도 많이 들어가 있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섯 살 아들이 생각보다 너무 잘 먹어서 기분 좋게 잘 먹었어요. 나중에 뭐가 가장 맛있었냐고 물어보니 갈색빵이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도톰한 전이 빵처럼 느껴졌나 봅니다. 비빔밥 4그릇과 메밀전만 시키고 3살, 5살 아이들은 공깃밥 하나만 추가해서 밑반찬에 같이 먹였어요. 밑반찬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감자채볶음도 밑반찬으로 나와서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가게를 꾸며놓으신 걸로 보니 이미 오래된 맛집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 테이블 옆쪽에는 이 지역에 사시는 오랜 단골 분들도 식사하러 오셨더라고요. 옛 시골 할머니댁에 와서 맛있는 집밥 한 그릇 먹고 돌아온 느낌이라 정감 가고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한 밥집이었습니다. 창가 쪽 테이블에 앉으니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게 바다뷰 맛집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거제도 방문하시는 분들께 감히 추천드려 봅니다. 모두들 즐겁고 건강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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